삼성 라이온즈 vs 한화 이글스 국야분석
2024년 7월 25일
KBO 리그
korspo 국야분석 인사이트
- 문동주는 지난 3년간 삼성전에 4차례 출전해 2승 무패 ERA 0.00을 기록했다.
- 양 팀의 최근 2경기 득점권 타율은 AVG 0.222(삼성)-0.286(한화)이다.
- 양 팀의 최근 2경기 불펜 방어율은 ERA 7.36(삼성)-0.00(한화)이다.
경기 일정: 7월 25일(목) 오후 6시 30분 / 한화생명이글스파크
korspo 국야분석
예측: 한화 이글스 승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이하 삼성)와
한화 이글스(이하 한화)의 시즌 12차전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1. 루징시리즈 확정한 삼성
삼성이 한화를 상대로 루징시리즈를 확정했다. 삼성은 지난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연패에 빠진 삼성은 50승 2무 45패 승률 0.526을 기록해 3위 자리에 머물렀다.
이날 선발 등판한 코너는 7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무자책)으로 역투하며 시즌 8승째를 노렸다.
하지만 답답한 타격과 불펜의 추가 실점으로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9회 말에 등판한 오승환은
0.2이닝 1실점(1자책)을 기록해 시즌 6패째를 안았다.
출발은 좋았다. 2회 초 2사 1, 2루 상황에서 김현준의 적시타가 나오며 삼성이 선취점을 올렸다. 7회 초에는 1사 1, 3루 찬스에서 김현준이 희생 플라이를 때려내 1점을 더 보탰지만, 경기 후반 한화에 3실점을 내주며 패색이 짙어졌다. 김현준은 1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활약했으나, 팀의 패배에 빛이 바랬다.
삼성 라이온즈 vs 한화 이글스
2. 막판 역전승 거둔 한화
한화가 경기 막판 승부를 뒤집었다. 한화는 지난 24일 홈 경기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3-2로 승리했다.
지난 6월 18일 이후 36일 만에 연승을 달성한 한화는 40승 2무 53패 승률 0.430을 기록,
8위 롯데와의 승차를 1경기 차까지 좁혔다.
류현진은 7이닝 7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투구를 펼쳤지만,
타선이 뒤늦게 터진 탓에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한 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후 김서현-주현상(이하 1이닝 무실점)으로 연결되는 불펜진이 실점 없이
상대 타선을 막아내며 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6회까지 침묵하던 한화 타선은 뒤늦게 발동이 걸렸다. 0-2로 뒤지고 있던
7회 말 한화는 2사 2루 상황에서 나온 상대 2루수의 송구 실책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기세를 몰아 8회와 9회에 각 1점을 추가한 한화는 극적으로 삼성을 잡고 연승을 내달렸다.
korspo 국야분석
3. 결과 예측
3위 자리가 위태로운 삼성은 백정현이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2024시즌 6경기에 출전한 백정현은 2승 1패,
총 29.1이닝 동안 33피안타 4피홈런 13볼넷 22탈삼진 17실점 15자책 ERA 4.60을 기록했다.
스윕승에 도전하는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문동주는 올 시즌 15경기에 등판해 4승 7패를 올렸다.
문동주는 총 78.1이닝 동안 114피안타 11피홈런 32볼넷 56탈삼진 59실점 55자책 ERA 6.32를 달성했다.
오는 25일 경기에서는 ‘삼성 킬러’ 문동주를 선발 투수로 내세우는 한화가 경기 초중반 유리한 흐름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한화의 타격 집중력과 불펜 안정성이 삼성에 앞서고 있기 때문에 투타에서
우위를 점한 한화가 삼성을 잡고 스윕승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